노르웨이 대학살극 용의자 브레이빅, 최고형은 고작 21년 형..

[장지민 기자] 노르웨이 연쇄 테러범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빅이 법정에 출두한다.
노르웨이 역대 최고의 테러리스트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비크가 7월25일 법의 심판을 받는다. 단독 범행을 주장한 피의자 브레이비크는 법정에서 자신의 입장과 범행 동기를 밝히게 되며 유죄가 인정되면 노르웨이의 최고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노르웨이의 최고형은 21년 형에 그쳐 무고한 100명 의 시민을 학살한 테러범에게는 가벼운 처벌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노르웨이 당국은 처벌보다 교화를 우선순위에 두어 1905년 사형제를 공식 폐지했으며 2002년에는 무기징역도 없애 최고형은 21년 구금으로 알려져 있다. 심지어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주말 가석방이 가능하며 3분의 2가 지나면 조기 출소도 가능하다.
한편 노르웨이 정부 청사 폭탄 테러 공격과 우토야섬 총기 난사로 100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낸 사건 용의자인 브레이빅은 범행 전 인터넷에 1,500쪽 분량의 '2083년 유럽의 독립선언'이란 문서를 게재해 자신의 인종주의적 사상를 밝혔다.
그는 "매년 수천 명의 무슬림이 노르웨이에 몰려들고 있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의견을 전하며 극우 민족주의 성향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YTN 뉴스 해당 보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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