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편한 다림질 방법 "세탁 후 바로 하세요"
[패션팀] 주름진 셔츠를 말끔하게 다려 펴는 일은 쉬운 일 같아 보이지만 잘 되지 않을 때가 많다. 요즘같이 비가 연일 내리는 장마철, 습기에 눅눅해진 옷을 잘 다려 입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탁한 옷을 새 옷처럼 다리기 위해서는 탈수 후 바로 다림질하고 남아있는 습기는 햇볕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셔츠를 다릴 때는 셔츠 안쪽 솔기의 방향에 신경써서 팔, 소매, 앞판, 뒷판, 어깨, 칼라 순으로 다린다.
한쪽 솔기는 뒤로, 다른 한쪽 솔기는 앞으로 가게 다리면 셔츠의 핏이 살지 않기 때문에 어깨 부분과 옆선의 솔기는 한데 모아 뒤쪽으로 가게 다려야 맵시를 살릴 수 있다.
바지는 보이지 않는 허벅지 안쪽이나 안감까지 꼼꼼히 다려야 한다. 다리부분 안쪽, 바깥쪽, 엉덩이 부분, 앞지퍼와 허리 부분 순으로 다리면 가장 좋다. 바지를 다리기 전에는 안감과 솔기를 정리하고 엉덩이 부분을 다릴 때는 별도의 우마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스커트는 바지처럼 안감과 겉감을 따로 다림질 해야 한다. 먼저 스커트를 뒤집어서 안감을 다려주고 겉감의 허리부분부터 아래로 내려가면서 다린다.
주름 스커트의 경우 주름 하나하나를 손으로 접어가며 꾹꾹 누르듯 다려줘야 하며 다리는 과정에서 주름 선이 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쓰는 것이 좋다.
구김이 너무 심해 손질할 엄두가 나지 않는 옷은 욕실에 걸어둔다. 욕실의 습기가 구김을 펴주고 좋지 않은 냄새도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 다림질을 할 때는 분무기에 좋아하는 향수를 한 두 방울 넣고 뿌려주면 옷에서 향기가 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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