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앞둔 추성훈 야노 시호 부부 "첫 딸은 재산 밑천"

2011. 7. 1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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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격투기 선수인 재일동포 추성훈(35)과 임신 7개월째에 접어든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矢野志保 SHIHO 35)의 첫 아이가 딸인 것으로 판명됐다.

10일 데일리 스포츠와 아사히 TV에 따르면 오는 11월 출산을 앞둔 야노 시호는 전날 도쿄에서 가진 저서 '시호의 뷰티론(SHIHO's Beauty Theory)' 출판 기념행사에 참석해 본의 아니게 '천기'를 누설했다. 

임신복 차림으로 등장한 야노 시호는 배속 아이의 이름을 묻는 기자의 유도성 질문에 "한국에도 있는 말을 따서 지었다"고 답했다.

이어 야노 시호는 태아의 성별에 관해선 "무사히 낳은 뒤 발표하겠다"고 한 뒤 계속 얘기를 이어가던 중 "성별이 바뀌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남아의 징표가)가려져 보이지 않을 수도 있어..."라고 밝혀 딸이라는 것을 사실상 공개했다.

바로 자신이 말실수를 한 사실을 깨달은 야노 시호가 웃음을 터트리며 "덧에 걸렸네. 여러분의 마음속으로만 생각해 주세요"하고 얼버무렸지만 비밀은 이미 만천하에 드러난 셈이다.

추성훈과 야노 시호는 2007년 사귀는 게 처음 눈에 뜨인 이래 '미녀와 야수' 커플로서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의 사랑을 결실을 맺어 2009년 3월 결혼을 발표했고 그해 10월 도쿄에서 성대한 피로연을 가졌다.

결혼 3년째인 올 봄 야노 시호는 임신할 사실을 알고 양가 부모와 친구 등에 기쁜 소식을 알렸다고 한다.

야노 시호가 이번에 펴낸 책은 18년간 모델활동을 하면서 체득한 아름다워지는 비결을 수록했다.

미식가이자 음식에 관심이 많은 추성훈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임신한 야노 시호의 입맛을 살려주려고 직접 음식을 해주는 것은 물론 건강을 챙기기 위해 함께 산책을 하는 등 '외조'에 온힘을 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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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희기자 doheek@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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