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진, 14년만의 방송 출연 "정신적 상처에 활동중단"

박정민 2011. 7. 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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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박정민 기자] 개그맨 겸 기업인 주병진이 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에 대해 "정신적 상처 때문"이라고 말했다.

주병진은 6일 방송된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14년 만의 방송 출연이라 긴장이 된다. 우황청심환을 먹고 나왔다"고 운을 뗐다.

또한 "14년 동안 연예계는 떠나있었어도 법조계에 종사했었다"고 거침없이 말해 MC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간 방송 활동을 자제해 온 것에 대해서는 "정신질환을 안고 있다. 실질적으로 아직까지 고통받는 부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정신적 상처가 내 활동을 방해했다. 이제는 좀 털어내야겠다는 생각에 '무릎팍도사'에 출연하게 됐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주병진은 90년대 '일요일 일요일 밤에' '주병진의 나이트 쇼' 등을 진행한 당대 최고의 MC. 그러나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한편 '황금어장'의 또 다른 코너인 '라디오스타'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 중계방송으로 결방됐다.

사진=MBC TV '황금어장' 캡처

박정민 기자 jsj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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