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체어맨W 나왔다..5740만~1억690만원

2011. 7. 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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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6일 신형 체어맨W를 공식 출시했다.

신형 체어맨W는 2008년2월 체어맨W를 출시한 데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판매 모델은 3.2리터 CW600, 3.6리터 CW700, 5.0리터 V8 5000 등 3가지 트림(등급)으로 나왔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35mm, 전폭 1895mm, 전고 1505mm이며 최고급형 리무진 모델의 전장은 세단 보다 300mm 더 길다.

직렬 6기통 3.6리터 엔진을 장착한 CW700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0kg·m, 연비는 8.4km/ℓ이며 3.2리터 엔진의 CW600은 최고출력 225마력에 최대토크 30.2kg·m, 연비는 8.5km/ℓ다. 또 V8 5000은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5.0kg·m, 연비는 7.3km/ℓ다.

뉴체어맨W는 외관 디자인을 대폭 개선했다. 전면부는 새로운 오토 레벨링(Auto-leveling) HID 헤드램프와 프리즘 타입의 발광다이오드(LED) 포지션 램프, 고휘도 LED 턴시그널 램프 등을 새롭게 적용했고,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 램프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를 장착했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보강했다. 앞좌석 무릎보호 에어백을 포함한 10개 에어백을 비롯 전후방 감지 센서, 크루즈 컨트롤 등을 탑재했다.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적용해 주행 소음도 줄였다.

쌍용차는 내달까지 신차 구입 고객에게 블랙박스를 무료 장착해준다. 또 12월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장기간인 7년/15만km까지 무상보증을 지원해준다.

판매 가격은 △CW600 5740만~6585만원 △CW700 6750만~8050만원(리무진 9240만원) △V8 5000 9260만원(리무진 1억690만원)이다.

이유일 사장은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을 바꿨고 안전성과 편의성도 보강했다"면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형 세단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최고급 세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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