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틀러, 룬문자 마법의 힘으로 한동안 세계 제패했다?

히틀러, 룬문자 마법의 힘으로 한동안 세계 제패했다?
7월 3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마법의 문자로 불리는 룬문자에 대해 소개했다.
고대문자 '룬'은 북유럽 등지에서 기원후 1세기~중세시대의 표음문자다. 문자 하나하나가 소리와 특정 의미를 갖고 있으며 고대 북유럽 사람들은 문자에 어떠한 힘이 있다고 생각해 룬 문자로 점을 쳤다.
그러나 1639년 로마 교황청에서 이를 이교도로 규정하면서 룬문자 사용을 공식적으로 금지시켰다. 1921년 사라진 룬문자를 부활시키려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그는 바로 히틀러였다. 티벳 밀교에 심취해 있던 히틀러는 룬문자를 우연히 접하면서 복원에 힘썼다. 룬문자를 나치 문양에 사용했다는 주장도 있다.
룬문자는 점술 도구로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문화에까지 파고 들었다. 유럽 건물에 쓰이거나 룬문자를 문신한 사람들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존재가 됐다.
그러던 2006년 스웨덴 젊은 의사가 갑작스레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그가 죽음을 상징하는 룬문자가 새겨진 동전을 소유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일었다. 룬문자에 실제로 마법의 힘이 있는지 논란이 일었고 스칸디나비아 과학자들은 실험을 단행했다.
이들은 세 개 항아리와 세 개 귀리씨를 준비해 첫 번째 항아리에 얼음을 뜻하는 룬문자를 붙여놨고 두 번째 항아리에는 재생과 부활을 뜻하는 문자를 붙여놨다. 세 번째 항아리에는 오직 흙과 귀리씨만 넣었다. 결과 두 번째 항아리에서 제일 먼저 싹이 텄다.
2007년 아이슬란드에서는 룬 문자 종교단체가 룬문자를 공식적으로 승인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아이슬란드 의회는 이를 무시했다. 그 후 거센 폭풍이 발생했고 벼락이 의회 건물을 강타했다. 과학자들은 룬문자의 마법의 힘에 대해 터무니없는 논리라고 반박하지만 그럼에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뉴스엔 권수빈 기자]
권수빈 기자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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