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잠사' 예비며느리 강예솔 뒷조사 재벌노린 꽃뱀 과거에 격노

'당잠사' 예비며느리 강예솔 뒷조사 재벌노린 꽃뱀 과거에 격노
채대필(정동환 분)은 예비 며느리 오신혜(강예솔 분)의 뒷조사를 실시했다. 유명한 꽃뱀이라는 오신혜의 과거에 격노했다.
6월 28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극본 마주희/연출 박경렬) 32회에서는 오신혜에 대해 알게 되는 채대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대필은 아들 채혁진(이창훈 분)이 오신혜와 재혼하겠다고 주장하자 오신혜의 뒷조사에 돌입했다. 뒷조사 결과 오신혜는 고등학교 때 이런 저런 사고를 쳐서 퇴학당한 문제아에 남자관계 역시 복잡한 인물이었다.
비서는 "재벌가 자식들과도 스캔들이 여러 번 있었는데 다 돈 받고 정리해줬다.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이 바닥에서 유명한 꽃뱀이다"고 덧붙였다. 예비 며느리가 꽃뱀이라는 사실을 안 채대필은 격분했다.
채대필의 분노에도 불구 채혁진은 오신혜와 재혼하겠다는 제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채대필은 최후의 수단을 강구했다. 전 며느리 고현성(오윤아 분)의 부모를 불러 두 아이의 재결합을 추진했다.
채대필은 "혁진이가 재혼하겠다고 여자를 데려왔는데 내 마음에 전혀 안 든다. 우리 혁진이도 잘못이 있어서 이혼을 했으니 어미 재혼까지는 봐주겠다. 애들 재결합 시키자"고 했다. 돈에 눈이 먼 고현성의 아버지는 손자가 채혁진의 핏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채대필의 요구를 수락하는 모습으로 극에 흥미를 더했다.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기자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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