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삶, '기혼vs미혼' 어떻게 다를까

[머니투데이 유영호기자][기혼 52.0% "결혼 하는게 좋다"···미혼 47% "해도·안해도 그만"]
기혼여성의 52%는 결혼은 "꼭 해야 하거나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미혼 여성은 "결혼은 해도 좋고 안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비중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혼 여성의 절대 다수가 가사는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기혼 여성은 '가사는 부인이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이 가장 많았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1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에 대해 미혼여성의 47.1%는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꼭 해야 한다, 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46.3%였다.
반면 기혼 여성은 52.7%가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하거나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해도 좋고 안해도 그만'이라는 의견은 43.0%로 미혼에 비해 낮았다.

가사분담에 대한 의식도 기혼과 미혼 여성간에 차이를 보였다. 미혼여성 10명 중 7명(68.5%)이 가사는 '공평하게 분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기혼여성은 64.1%가 '부인이 주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면서도 기혼 여성의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 비율은 높았다. 기혼여성의 경우 응답자의 64.4%가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미혼여성의 비율은 37.9%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주말이나 휴일 등 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미혼여성은 여가시간에 'TV 시청'(24.2%), '사교 관련일(21.1%)', '문화예술 관람'(12.4%) 등의 활동을 주로 했다.
반면 기혼여성은 '가사일'(33.5%)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사교 관련일'을 한 비율은 4.9%에 그쳤고, '문화예술 관람'을 즐기는 비율도 단 2.0%에 머물렀다. 실제로 미혼여성의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람 비율은 88.9%로 기혼여성의 66.6%에 크게 비해 높았다.
한편 미혼여성의 독서인구 비율은 88.6%로 기혼여성의 76.4%보다 12.2%포인트나 높았다. 다만 선호하는 서적 종류(복수응답)는 '교양서적'과 '잡지류' 순으로 같았다. 2주일에 1회 이상 신문을 읽은 여성의 비중은 미혼여성이 90.1%로 기혼여성 79.2%보다 10.9%포인트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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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영호기자 yh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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