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공학박사 오승훈 MBC아나운서 합격 "신입사원에 많은 것 포기했다"

뉴스엔 2011. 6. 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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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공학박사 오승훈 MBC아나운서 합격 "신입사원에 많은 것 포기했다"

[뉴스엔 김미리 기자]

MBC 아나운서로 입사하게 된 오승훈이 가슴을 울리는 합격 소감을 밝혔다.

6월 26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는 최종합격자로 김대호 김초롱 오승훈을 호명했다.

마지막 합격자로 선발된 오승훈은 "많은 것을 포기하고 도전을 선택했다"며 "말렸던 다른 분들에게 제 선택이 옳았다고 증명할 수 있어 기쁘다. 과정을 거쳐 오면서 함께 했던 동료들에게 좋은 아나운서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승훈은 이어 "새로운 시도를 한 MBC 덕분에 조금 다른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졌지 않나 생각된다"며 "10년쯤 후에는 세상을 따뜻하게 바꿀 수 있는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합격 발표 후 울먹이는 오승훈 모습을 보고 "그동안 힘들었던 게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더라", "눈물을 흘리는데 나도 같이 울 뻔 했다", "앞으로 훌륭한 아나운서가 되길 바란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승훈은 카이스트 출신 공학박사 지원자로 알려지면서 주목받은 바 있다.

김미리 기자 km8@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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