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파이당한 SM7 후속모델의 타이어휠 "세련됐네"

최인웅 기자 2011. 6.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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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인웅기자]

↑출처:보배드림 영상 캡처

최근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양산형 'SM7' 후속모델의 동영상이 웹상에 노출됐다.

26일 중고차쇼핑몰 보배드림과 관련 자동차 동호회 등에 따르면, 최근 한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에서 촬영된 SM7 후속모델의 양산형 버전이 동영상으로 공개됐다. 차량의 주요외관은 위장막에 가려있지만, 실내 인테리어는 근접에서 촬영돼 대략적인 디자인을 예상할 수 있을 정도였다.

르노삼성 측은 차량외관에 대해선 이미 몇 장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지만, 실내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 때 선보인 컨셉트카 외에 양산형 버전에 대해선 아직까지 공개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동영상으로 실내를 본 네티즌들은 "예상한대로 신형 SM5의 수출형인 래티튜드와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다", "계기판이나 핸들, 센터페시아 등 르노 래티튜드를 기반으로 껍데기만 살짝 바꿔놓은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외관에선 타이어 휠과 사이드미러, 차문 손잡이 등이 위장막 없이 노출돼 눈길을 끌었다. 한 네티즌은 "얼마 전 르노삼성이 직접 공개한 외관 사진보다는 세련돼 보인다"며 "특히 타이어 휠이 멋져 보인다"고 평가했다.

한편, 르노삼성 측은 아직까지 SM7 후속모델의 정확한 출시일정이나 구체적인 가격에 대해선 최종 조율중이라며 함구하고 있다. 다만 업계는 7월 대략적인 가격대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받기시작, 출고는 8월 중순 혹은 9월 초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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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인웅기자 hp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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