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 아줌마' 정다연씨 日 서점가 싹쓸이

'몸짱 아줌마' 정다연의 다이어트 서적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22일 일본 최대 음반ㆍ서적 온라인 사이트인 아마존에 따르면 정다연의 '몸짱 다이어트 프리미엄' '몸짱 다이어트' '몸짱 다이어트 스트레칭' 등 3권의 서적이 다이어트 부문 판매 순위에서 나란히 1~3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이들 다이어트 서적은 일본 내 한류 붐과 맞물려 '한류 다이어트'라는 신조어도 유행시켰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다이어트 부문 1위에 올라 있는 '몸짱 다이어트 프리미엄'은 작년 말 일본에서 출판되자마자 베스트셀러 대열에 진입했고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4월 출판된 '몸짱 다이어트 스트레칭'도 3ㆍ11 강진 충격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출판업계 관계자는 "세계 최대 다이어트 상품 소비 국가인 일본에서 한국 다이어트 서적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소녀시대와 카라 등 아이돌 가수의 인기 열풍과 맞물려 새로운 장르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랭킹 전문 사이트인 오리콘에 따르면 '몸짱 다이어트 프리미엄'은 2010년 서적 판매통계에서 총 38만3979권이 팔렸다.
[도쿄 = 채수환 특파원] ▶ [화보] 佛子 리차드 기어 `한국에서 올리는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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