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결혼'도 서바이벌 열풍에 동참

2011. 6. 2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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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반극장에 서바이벌 열풍이 거센 가운데 '결혼'을 소재로 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화제의 프로그램은 예비부부들의 치열한 서바이벌 과정을 담은 스토리온의 <세기의 커플>. 26일부터 10주간 매주 일요일 밤 11시 김성주·송선미 진행으로 방송되는 <세기의 커플>은 예비부부들이 10주에 걸쳐 결혼생활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최고의 커플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연애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결혼 전 남녀가 알고 준비해야 할 항목들을 체크해보는 것은 물론 반려자의 조건과 결혼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보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진정성 넘치는 모습을 통해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무인도 극한체험을 통한 믿음지수 테스트, 미리 해보는 웨딩촬영, 가사분담 등의 다양한 미션이 주어지고 미션점수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매주 한 쌍의 커플이 떨어지게 된다. 또 최하위 2커플 중 다른 커플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탈락자를 가리고 최종 우승 커플에게는 5000만원의 결혼자금과 초호화 웨딩 패키지 등 총 1억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공개모집과 심층면접을 통해 20대1의 경쟁을 뚫고 대결을 펼칠 커플은 총 9팀. 연극배우 커플 신상용·김현승을 비롯해 레슬링 국가대표에 도전하는 엄혁·박경란, 최고령 박동수·이선화, '신화' 백댄서 출신 김현석·이지은, 뮤지컬배우 박광훈·김아름, 7년차 최장수 연애커플 전석민·임선영, 동갑내기 사업파트너 박윤호·정소희, 국제변호사 지미윤·조아름, 연상연하 남보석·김수영 등이 그 주인공.

송선미는 "결혼 후 이전에 알지 못했던 남편의 새로운 모습에 가끔 놀랄 때가 있다"며 "내 경험담을 통해 참가자들과 호흡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최란과 부부행복연구원 최강현 교수가 참여할 예정. 최란은 특히 세 자녀를 둔 결혼 27년차 주부로 참가자들의 멘토 역할도 톡톡히 해낼 예정이며, 매회 미션에 맞게 트레이너와 경제전문가, 커플 매니저 등이 심사위원으로 특별 출연한다.

한편 26일 방송되는 1화에서는 이에 앞서 진행된 심사현장과 심층면접, 건강검진 등 예상치 못한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다룰 예정이다.

<윤대헌 기자 caos999@kyunghyang.com>공식 SNS 계정 [트위터][미투데이][페이스북]-ⓒ 스포츠경향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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