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황구 학대사건 용의자 경찰서 출두..범인 잡힐까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황구 학대 사건'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지난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황구 학대 사건' 이후 황구의 상태와 다시 한번 사건 현장을 찾아간다.
황구 학대사건 방송 후 처참한 황구의 모습에 분노한 시청자와 네티즌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학대범 검거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렇다면 황구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튀어나와 있던 오른쪽 눈은 적출이 이뤄진 후 봉합수술까지 마쳤다. 심하게 부러져 있던 뼈와 턱의 교정 상태도 잘 아물어가고 있다고.
그러나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 심하게 긴장하고, 입원실 밖으로는 한 발자국도 나오지 않으려 하는 황구. 게다가 방치돼 길러진 탓에 피 검사에서는 심장사상충이 발견됐다.
제작진은 다시 사건 현장도 찾았다. 여전히 사람이 실제 거주하지 않는 빈 집에 방치돼 있는 개들. 그리고 식용으로 키워지는 개들이 있다는 마을 주민의 충격적인 제보를 받고 열악한 환경의 대규모 개사육장까지 직접 확인한다.
또한 학대범의 몽타주를 보고 제작진에게 직접 들어온 제보들을 가지고 추적 과정도 그려진다. 특히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이 경찰서로 출두하고 '동물농장' 제작진이 목격자 신분으로 수사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방송이 나간 후 황구의 새 가족이 되고 싶다는 입양신청이 쇄도, 이들의 따뜻한 이야기도 전한다.
/스타엔 jiwon04@starnnews.com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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