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에이즈걸렸다" 몽골 근로자 투신자살
2011. 6. 14. 10:03
[경남CBS 이상현 기자]
13일 밤 11시 45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한 모텔 부근 공영주차장에서 몽골인 근로자 G(27)씨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 결과 G씨는 투신하기 직전 회사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는 몽골인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몽골에 있는 여자 친구가 에이즈에 감염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어 이제 죽겠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해 10월부터 부산의 한 공장에서 용접 일을 해 온 G씨가 최근 몽골에 있는 여자친구가 에이즈에 걸렸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는 주변사람들의 진술로 미뤄 이를 비관해 모텔 8층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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