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상으로 휴식중인 대만 그룹 F4 멤버 옌청쉬 몰래 한국 와 쇼핑 즐겨

2박 3일간 양복 30여벌 구입… 8일부터 활동 재개
건강 이상으로 지난 1년6개월 동안 활동을 중단한 대만 최고 그룹 F4의 옌청쉬(言承旭 34)가 최근 몰래 내한해 쇼핑과 관광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국시보와 레코드 차이나에 따르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대만판 <유성화원>으로 중화권 톱스타에 오른 옌청쉬는 친구인 스타일리스트 천쑨화(陳孫華)와 단 둘이서 한국을 찾았다가 3일 낮 귀국했다.
옌청쉬와 천쑨화는 2박3일간 서울에 머무는 동안 남의 눈에 띄지 않도록 허름한 호텔에 묵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정장을 대량으로 구입했다.
그는 대만 돈으로 50만 달러(약 1,880만원)를 들여 양복 30여벌을 샀다.
옌청쉬는 좀처럼 지갑을 열지 않는 '짠돌이'지만 천쑨화가 한국의 질 좋은 정장을 살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다고 설득했다.
두 사람이 투숙한 호텔은 1박에 4,000대만달러(15만원) 정도였다.
매니저를 데려오지 않았기 때문에 옌청쉬는 입국에서 출국 때까지 직접 수하물을 운반했다.
하지만 그는 좋아하는 불고기를 실컷 먹고 젊은 세대가 몰리는 건국대학, 강남, 홍대 일대 등을 쏘다니며 어린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고 한다.
옌청쉬는 자신을 알아보는 한국팬들의 사인 요청에 일일이 흔쾌히 응했고 식당에서 종업원이 모자를 갑작스레 벗겨도 웃어 넘기는 여유를 보였다.
한국에서 '재충전'한 옌청쉬는 상하이에서 2개월간 드라마를 촬영하려고 4일 대만을 출발했다.
옌청쉬는 이번에 <내 찬란한 인생(我的燦爛人生)>을 통해 완전 컴백하게 된다.
상대역은 중국의 미녀스타 천옌페이(陳彦妃 27)이며 옌청쉬는 8일 현지에서 갖는 크랭크인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 복귀를 정식 신고할 예정이다.
옌청쉬는 오는 25일에는 대만 인기 여가수 왕신링(王心凌 28)과 광둥성 광저우(廣州)에서 진행되는 음료 메이커의 홍보 이벤트에도 얼굴을 내민다.
또한 옌청쉬는 연말까지 영화 3편을 찍을 계획이다.
앞서 옌청쉬는 작년 봄부터 위장병에 시달리면서 드라마와 영화 출연은 물론 콘서트와 스테이지 공연을 모두 쉬었다. ▶ 연예계 뒷얘기가 궁금해?▶ 연예계 이슈추적·테마기획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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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기자 hansk@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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