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대퇴골두괴사..한국특허로 세계인 치료

신동립 2011. 6. 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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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자가지방으로 연골세포와 뼈세포를 재생하는 기술(P-스템)이 특허청 특허를 획득했다. 곧 미국, 유럽, 일본에도 특허를 출원해 의료수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P-스템은 미국 국제세포의학학회(ICMS; International Cellular Medicine Society) 한국 회장인 박재우 원장(47·청담동 스템스관절재생클리닉)의 발명이다.

박 원장은 "한국을 포함한 각 선진국에서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 중"이라면서 "많은 노인들이 퇴행성 무릎 관절염과 고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이 요법의 수요를 제시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에 따라 무릎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생기는 질병이다. 기존의 치료법은 진통·소염 약물과 인공관절 삽입이 전부이다시피 하다.

박 원장은 "닳은 연골을 재생해 무릎 통증 또는 고관절 통증을 없앨 수 있다는 것은 획기적"이라며 "자가지방에서 재생세포나 줄기세포를 추출해 PRP(혈소판 풍부혈장)와 함께 관절에 주입, 연골을 재생시키는 원리"라고 설명했다.

P-스템을 적용하면 연골은 물론 뼈도 되살릴 수 있다.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도 치료된다. 박 원장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는 주로 30, 40대 젊은층에서 생기는 질환으로 고관절에 있는 대퇴골두가 혈액공급 부족으로 점점 썩어들어가는 질환이다. 진통제를 복용시키다가 결국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치료관행은 특히 젊은이들에게는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원장은 미국 버클리대학과 남가주의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자가지방 유래 재생세포를 이용한 연골 재생으로 퇴행성 관절염, 무릎 반월상 연골판 연골 파열,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등을 치료하고 있다.

박 원장의 무릎 퇴행성 관절염 연골 재생 치료 사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의 뼈 재생 치료 사례는 영국의 세계적인 학술지 '더 저널 오브 메디컬 케이스 리포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a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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