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성 마사지사 바지에 달린 자물쇠는 정조대?

최근 중국 여행·오락 인터넷 사이트에 자물쇠가 달린 바지를 입고 있는 인도네시아 여성 마사지사의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마사지사들은 자바섬 동부지역 바투의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 이들이 입고 있는 파란색 유니폼의 바지 지퍼에는 커다란 자물쇠가 채워져 있다. 열쇠는 업소 사장들이 갖고 있다고 한다.
바투 지역 정부는 마사지 업소에서의 매춘이 지역의 이미지를 해친다는 이유를 들어 마사지업소 종사자들의 매춘을 금지했다. 이에 마사지업소 사장들은 마사지사들의 성매매 행위를 막고 마사지 사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자물쇠를 바지에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화장실 갈 때는 어떻게 하느냐? 볼일 볼 때도 사장의 허락을 받아야 하나?", "현대판 정조대치고는 심하다", "마사지하다 손님이 그 커다란 자물쇠에 긁히기라도 하면 배상은 해주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조대란 여성의 음부를 가리는 자물쇠가 달린 금속제 밴드로, 12세기경 유럽에서 발명됐다. 십자군 기사들이 오랫동안 원정을 갈 때 아내와 애인들의 정조를 지키기 위해 정조대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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