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페라리처럼 빠른 스마트폰 '베가 레이서' 공개

우고운 기자 woon@chosun.com 2011. 5. 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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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카이가 베가 시리즈의 후속작 '베가 레이서(Vega Racer)'를 19일 공개했다.

'베가 레이서'는 세계최초로 퀄컴의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속도가 한층 빨라졌다. 회사 측은 이 베가 레이서를 자동차 '페라리'에 빗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베가 레이서는 퀄컴의 1.5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60% 높이면서도 전력소비량은 30% 낮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2.3 운영체제인 진저브레드를 최적화시켜 감성적인 UI(사용자 환경)를 제공한다.

아울러 세계최고의 1GB(기가바이트) DDR2 RAM 메모리를 탑재해 한 번에 여러 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HSPA+(고속패킷접속방식)14.4Mbps(SKTㆍ KT)와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를 지원해 블루투스 보다 속도가 빠르면서도 스마트폰끼리 쉽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 스카이는 이 베가 레이서에 '시크릿뷰 LCD'를 적용해 공공장소에서도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홈 화면을 디지털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고 홈 화면도 7개가 제공돼 화면마다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 혹은 사진 폴더를 설정해 자신만의 사진 앨범을 꾸며 디지털 액자도 만들 수 있다.

4.3형(10.92cm)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듀얼 스피커를 적용했고 자이로 센서를 이용해 체감형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카메라는 800만 화소로 1080P 풀HD(고화질) 영상 촬영 및 재생이 가능하다.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NFC(SKTㆍKT)와 1620mAh 대용량 배터리, 지상파 DMB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이달 말부터 검은색과 흰색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그 외 다양한 색상의 모델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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