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와이파이존, SKT 고객만 쓴다

강희종 2011. 5. 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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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이용정책 변경

현재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들이 무료로 쓸 수 있는 SK텔레콤의 T와이파이를 오는 7월부터는 SK텔레콤 고객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우수한 품질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자사의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T와이파이존 이용정책을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정책 변경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T와이파이존은 SK텔레콤에 가입한 이동전화 및 태블릿PC 고객 전용으로 운영된다.

SK텔레콤은 2010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와이파이망 구축을 강화하면서 T와이파이존을 개방형으로 운영해 왔다. SK텔레콤은 "본격적인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에 진입하면서 스마트폰 고객 및 데이터 트래픽이 지속 급증함에 따라,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통신사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어 T와이파이존 이용정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전체 T와이파이존 데이터 이용량 중에서 SK텔레콤 가입 고객의 이용량은 약 50% 수준으로, SK텔레콤 고객에게 보다 쾌적한 무선 인터넷 환경을 우선 제공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며 "현재 사업자간에 논의되고 있는 공공지역 와이파이 망 공동구축에 대해서는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4월말 현재 SK텔레콤의 T와이파이존은 3만8000개 국소로 올해말까지 6만2천개 국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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