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영은 등 홈쇼핑서 인기

송진현 2011. 5. 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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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와 80년대에 대학 생활을 하며 20대를 보낸 7080세대. 그 시절 TV 브라운관에 자주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연예인 중 한 명이 왕영은(52)이다. 왕영은은 1981년 탄생한 MBC 어린이 프로그램 '뽀뽀뽀'(현 '뽀뽀뽀 아이 좋아')의 초대 MC를 맡는 등 방송 진행자로 인기를 누렸던 왕년의 스타.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팬들의 뇌리에서 잊혀져 갔고, 요즘 �은 세대들은 그녀가 누구인지도 잘 모를 것이다.

하지만 7080 여성들에게 왕영은은 아직도 인기스타다. 주부들이 주로 시청하는 TV 홈쇼핑에서 그녀가 맹활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왕영은은 CJ오쇼핑에서 매주 토요일 8시20분부터 2시간 동안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를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식품과 주방기구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태.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정승환 PD는 "왕영은씨가 해당 상품이 집에서 어떤 용도로 쓰여지고 어떤 상황에서 유용한지를 시청자들에게 제시하는데 상당한 센스를 지녔다"면서 "매번 사전 회의 시 자신이 직접 상품을 사용해보고 느낀 점을 반영한 방송 컨셉을 제안한다든가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동일 상품이라도 왕영은씨의 프로그램을 통할 경우 평균 30~50%가량 매출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게 CJ오쇼핑측의 전언. 기본적으로 왕씨가 7080 주부들에겐 친숙한 얼굴이기 때문임은 물론이다.

홈쇼핑의 주 고객은 30~50대 주부들이다.

CJ오쇼핑 관계자는 "40대 이상 주부들에게 요즘 아이돌 스타는 익숙하지 않다. 특히 아이돌 스타에 열광하는 10~20대는 주로 인터넷에서 쇼핑을 하다보니 나이 든 주부들을 겨냥해 흘러간 스타들을 진행자나 게스트로 기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타깃 연령별로 섭외하는 스타들도 약간씩 달리 해 가령 50대를 겨냥해서는 왕씨와 같이 1980년대에 활약했던 인물을 쓰는 방식이다.

1990년때까지만 하더라도 MC로 인기 정상을 구가했던 김승현씨(50)도 CJ오쇼핑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8시10분 '김승연의 이런 쇼'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그도 1회 출연당 10억원 안팎의 대박 매출을 올리는 '홈쇼핑 스타'로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홈쇼핑 방송의 하루 매출액이 수십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김씨의 매출실적은 단연 돋보인다는 평.

1990년대 청춘스타로 이름을 날렸으나 어느덧 불혹을 바라보는 탤런트 이아현(39). 그녀도 홈쇼핑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 화장을 지우는 클렌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4월30일에는 CJ홈쇼핑에서 하루에 2만4000세트를 판매했던 이아현은 생방송 중에 메이크업을 직접 지우는 시현을 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화장을 하지않은 '쌩얼'에 진한 립스틱과 마스카라로 낙서를 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산소클렌저로 세수를 하는 장면을 연출하는 것.

올해 40세인 탤런트겸 영화배우 김나운씨도 요즘 홈쇼핑계에서 뜨고 있다. 1개월에 2회 정도 롯데홈쇼핑에 출연하고 있는 김씨는 1시간에 3억원의 매출기록을 갖고 있는 등 3년여 간 누적 매출액이 300억원에 달하고 있다. 40대 주부들에게 친근하고 인지도 높은 인물이라는 점이 어필하고 있다는 분석.

또 베테랑 연기자인 김정난(40)도 롯데홈쇼핑의 '김정난의 살림짱' 프로그램을 통해 '대박 진행자'로 명성을 얻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아모레퍼시픽 한방 화장품 '려'를 팔면서 분당 최고 주문금액 780만원, 총 주문금액 4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왕영은

◇이아현

◇김나운

◇김승연

오는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정상 탈환을 노리는 수영선수 박태환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의 후원을 받는다.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 www.fila.com)는 지난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이기호 사장과 박태환 선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휠라, 박태환 선수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휠라는 박태환에게 스포츠의류 및 용품 일체(수영복, 수영모, 수경 등 수영 경기 용품 제외)를 지원하게 된다.

이로써 박태환은 오는 7월 세계선수권대회 및 2012년 런던올림픽 등 큰 세계 대회를 앞두고 보다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

박태환은 이번 후원 협약에 대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지원을 받게돼 기쁘다"면서 "휠라의 후원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다가오는 세계 대회에서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휠라는 올해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맞아 첨단의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스포츠 퍼포먼스 제품군을 강화하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봄배추의 작황이 좋아 출하량이 늘고 있음에도 소비가 이에 따라가지 못하면서 배춧값이 한 달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폭락했다.

최근 농협의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추 한 포기는 1100원에 거래돼 지난달 14일 가격(3050원)보다 63.9% 떨어졌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봄배추의 출하량이 증가세인 반면 소비량은 계속 줄고 있어 가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로클럽 양재점은 배춧값이 폭락하는데도 이를 사는 소비자가 늘지 않자 특별 행사를 벌여 한 포기에 850원까지 가격을 내려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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