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손진영 탈락, 백청강-이태권 눈물 뚝뚝 '김태원 외인구단 형제애' 감동

뉴스엔 2011. 5. 1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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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손진영 탈락, 백청강-이태권 눈물 뚝뚝 '김태원 외인구단 형제애' 감동

손진영 탈락에 김태원 외인구단 백청강과 이태권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5월 13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는 '내 생애 최고의 노래'라는 주제로 TOP4(이태권 셰인 손진영 백청강)의 6번째 생방송 본선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손진영은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열창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간 늘 진중했던 손진영과는 다소 거리가 먼 느낌이었다.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는 듯한 가창력은 손진영의 색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심사위원 역시 호평했지만 아쉽게도 손진영은 TOP3 진입을 코 앞에 두고 탈락의 아쉬움을 맛봐야 했다.

이에 손진영과 같은 김태원의 멘티 백청강 이태권은 손진영을 꼭 끌어안고 한동안 놓지 못했다. 천의 얼굴이라 칭해지지만 자타공인 무표정 이태권이 보인 눈물은 이들에게 있어 손진영이 어떤 존재인지 가늠케 했다.

백청강 역시 시종일관 눈물을 훔쳤다. 외인구단에게 서로는 경쟁자이자 조력자였다. 특히 맏형 손진영은 늘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 왔기에 이태권과 백청강의 눈물은 보는이를 감동케 하기 충분했다.

멘토 김태원 역시 자신들의 자식과도 같은 멘티들의 눈물 어린 형제애에 울컥하며 "꼭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음악을 하기 바란다"며 "노래하기가 너무 힘들면 노래하는 배우가 되라. 나는 그대 옆에 있었을 뿐 혼자 싸워 이긴 것이다. 다 이뤘다"고 전했다.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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