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출시할 삼성 '갤탭2'..아이패드2와 비교해보니

'아이패드2보다 화면이 더 커졌고 더 얇고, 더 가볍고, 더 오래간다.' 삼성이 최근 세부 사양을 확정하고 이달에 시판할 새로운 10.1인치 태블릿PC '갤럭시탭2'의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10.1인치 사양 중 무게와 배터리를 각각 565g, 7000㎃h로 변경해 출시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지난 3월 미국 정보통신전시회(CTIA)에서 공개할 당시의 갤럭시탭 10.1인치 시제품에 비해 무게를 30g 줄였으며 배터리 용량도 6800㎃h에서 200㎃h가량 늘렸다.
삼성이 채 2개월이 안 되는 사이에 갤럭시탭2를 이처럼 업그레이드한 것은 애플의 9.7인치 태블릿PC인 아이패드2에 맞불을 놓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아이패드2는 지난 3월 출시된 이후 순항하고 있어 올해 애플의 태블릿PC 판매량이 5000만대까지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말 출시 이후 출시 물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 정도였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시제품을 선보인 이후 휴대성과 사용편의성 측면에서 아이패드2를 제압할 기술혁신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갤럭시탭 10.1인치는 화면이 더 큼에도 무게를 아이패드2(613g)보다 50g 가까이 줄였다.
지난 CTIA에서 공개했던 6800㎃h 배터리 용량을 7000㎃h까지 확대한 것은 아이패드2 배터리 용량(6930㎃h)을 의식한 것이다.
아이패드2 배터리는 최근 블로거들이 자체 테스트를 해본 결과 한 번 충전으로 12시간 이상 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갤럭시탭 10.1인치는 한 번 충전으로 이보다 더 긴 시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갤럭시탭 10.1인치는 두께 8.6㎜로 아이패드2(8.8㎜)보다 0.2㎜ 얇은 것은 물론이고 현재까지 출시된 태블릿PC 중 가장 얇다. 또 최근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HSPA+(고속패킷접속+) 21Mbps망을 지원하는 만큼 아이패드2(7.2Mbps)보다 무선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대 3배 빨라졌다. 가장 진화한 태블릿PC로 평가받았다.
삼성전자는 아이패드2를 의식해 애초 6월 출시 예정이던 10.1인치 모델을 한 달여 앞당겨 시장에 내놓기로 판매전략도 전격 수정했다. 갤럭시탭 10.1인치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이패드2(499달러)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전 세계 태블릿PC시장에서 진검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탭 7인치 모델과 10.1인치, 하반기에 출시될 8.9인치 모델을 포함해 올 한 해 갤럭시탭 시리즈 전체 판매 목표를 750만대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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