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무도-갱스오브서울' 베일벗다..가위바위보 승부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과 '무한도전' 멤버들 간의 한판 대결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MBC '무한도전'은 7일 오후 빅뱅 멤버들이 특별 출연한 '갱스 오브 서울' 편을 방영했다. '갱스 오브 서울'은 서울에 공존하고 있는, 이른바 '무도파'와 '빅뱅파' 두 조직의 대결을 그렸다.
'무한도전' 멤버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하하 노홍철 등 7명이고, 빅뱅 멤버는 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 등 5명이기에, 정준하가 빅뱅파로 옮겨 6 대 6으로 사람 수를 맞춘 채 대결에 돌입했다.
누군가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은 두 조직은 지령대로 찾아간 곳에서 한 명 당 하나씩의 무기를 지급 받았다.
각각의 무기들에는 가위, 바위, 보가 하나씩 그려져 있었고, 두 조직의 멤버들은 이 중 하나를 자신의 무기로 선택했다.
즉, 무도파와 빅뱅파는 전달받은 무기를 숨긴 채 상대 조직과 가위바위보를 하며 자신의 보스를 지킴과 동시에, 상대 조직의 보스를 무찔러야 승리하는 게임에 돌입했다. 앞서 '무도파'는 유재석이, 빅뱅파는 탑이 보스로 각각 선정됐다.
빅뱅파와 무도파의 치열한 머리싸움이 예상되는 본격 대결은 오는 14일 방송분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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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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