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궁합' 라면 국물에 밥 말아 먹으면..?
2011. 5. 1. 17:46
[노컷뉴스 편집팀]

국내 출시된 라면들에 나트륨 함유량이 높아 라면 국물에 밥을 말아 먹으면 나트륨 과다 섭취로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식품 중 위해가능 영양성분 저감화 연구'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내 점유율 상위 컵라면 12건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1,779㎎이었다고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작은컵 용량 9건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585㎎이었고 큰 용량 3건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2363㎎으로 이 같은 수치는 WHO의 일일 권고량 2000㎎ 넘거나 조금 못 미치는 수치로 컵라면 한 개만 먹어도 일일 권고량에 육박하게 되는 것이다.
나트륨은 지속적으로 과다 섭취할 경우 위염이나 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라면을 먹으면서도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국물 섭취량을 줄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대부분의 나트륨이 라면 국물 속에 들어 있기 때문이다. 식약청의 한 연구원은"국물을 많이 먹는 우리 특유의 식문화가 나트륨 과다섭취의 가장 큰 원인"이라며 "될 수 있으면 라면의 국물을 다 마시지 않는 게 나트륨 섭취를 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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