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3대은행, 도쿄전력 주가 하락에 2조원 날아가

임일곤 2011. 4. 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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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스미토모 등 3대 은행 손실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일본 3대 은행들이 도쿄전력 주가 하락에 총 1500억엔(약 2조원) 가량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 그룹은 도쿄전력 주식 하락으로 700억엔 이상을 손실로 처리하기로 했다. 또한 미즈호파이낸셜 그룹은 500억엔, 미쓰비시UFJ파이낸셜 그룹도 300억엔을 각각 손실로 계상했다.

이들 3대 주요 은행이 도쿄전력 주가 하락으로 입은 손실액은 총 1500억엔 규모다.

또한 일본생명보험도 도쿄전력 주가 하락 탓에 수백억엔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쿄전력의 주주는 지난해 9월말 현재 약 60만명에 이르며 이중 대기업 종합 건설사와 전자업체, 은행 등 많은 기업이 포함돼 있어 기업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도쿄전력 주가는 지진이 발생한 지난달 11일 2121엔 규모였지만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31일에는 466엔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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