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 불구하고'..박지성 맨유 최고 평점 '8점'

2011. 4. 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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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체육부 박지은 기자]

패배에도 불구하고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만큼은 그 활약을 인정받았다.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0-2011 FA컵 준결승전에서 풀타임 활약한 박지성에게 팀내 최고인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박지성에게 최고 평점을 부여한 이유에 대해 "맨시티의 우세한 경기 속에서 박지성 만큼은 적어도 맨시티의 공격을 끊어내는 등 활동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맨유 선수 가운데 평점 8점은 박지성이 유일했다.

이날 선발 출전해 전후반 90분을 모두 뛴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 드미타르 베르바토프의 뒤를 받치는 처진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하는 등 전방과 중원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쳐 보였다. 반면 징계로 결장한 웨인 루니를 대신해 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날린 베르바토프와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한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평점은 5점에 그쳤을 만큼 박지성 외 공격 자원에 대한 평가는 좋지 못했다. 그나마 왼쪽 날개 루이스 나니의 평점은 7점이었다.

영국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도 "열심히 뛰었다"는 호평을 내놨다. 평점은 6점. 높지는 않았지만 팀내에서는 최고였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을 비롯해 맨유의 포백 수비라인 파트리스 에브라-네마냐 비디치-리오 퍼디낸드-존 오셔와 골키퍼 에드윈 판 데사르, 그리고 나니에게 똑같이 평점 6점씩을 줬다

반면 베르바토프를 비롯해 불필요한 행동으로 퇴장당한 폴 스콜스, 교체 투입된 안데르송, 파비우 다 실바 등 4명의 평점은 4점에 불과했다.

한편 맨유는 후반 7분 마이클 캐릭의 실책이 맨시티 아야 투레의 결승골로 연결되며 0-1로 패배, FA컵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nocutsport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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