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中 이젠 한반도 지도까지 '비하'.."도를 넘은 모욕"

편집기획부 2011. 4. 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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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중국 사이트(조선 중국)에 한반도 지도를 놓고 한국을 비하하거나 비난하는 그래픽이 등장했다고 중앙일보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되는 그래픽에는 `한국이 제멋대로 지도를 해석했다. 늙은 호랑이로 표현하기도 한다. 늙은 호랑이? 옳고 그름을 점검한다(해달라)`는 해석이 붙어 있다.

(출처: 조선중국)

문제의 그래픽은 한국 지도를 먼저 보여준 뒤 한반도가 `토끼와 닮았다`는 국내 주장을 상기시키듯 토끼 그림을 보여준다. 이어 사람에게 뒷덜미를 잡힌 토끼 그림이 등장한다. 마치 언제든지 잡을 수 있다는 의미를 암시하는 듯한 모습이다.

또 호랑이를 본뜬 한반도 그림을 보여준 뒤, 예수가 기도하는 장면을 형상화한 그림을 대비시켰다. 최근 목사가 대통령에게 무릎 꿇려 기도를 하게 하거나 수쿠크법 개정을 둘러싸고 대통령 퇴진을 얘기하는 것과 같은 일련의 사건을 연결시킨 그림으로 해석된다.

▲ (출처: 조선중국)

특히 그림 속에는 예수가 기도하며 바라보는 시선 앞쪽에 중국 지도를 그려넣어 눈길을 끈다. 마치 예수가 중국에 애걸하는 듯한 모습으로 희화한 것이다.

그래픽을 본 네티즌들은 "중국의 처분을 기다리며 기도 밖에 할 줄 모르는 수동적인 한국이라고 비하하는 듯하다" "도를 넘은 모독이다" "이런 그래픽을 만들어 올린 저의가 궁금하다" "황당한 억지 주장이다" "험한류가 심하다더니, 그 맥락인가?" "상당히 기분 나쁜 그림이다" 며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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