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항공, 파격할인 '얼리버드' 마케팅 벌여
싱가포르 왕복 43만8600원, 3월25일까지 구매해야
[이코노미세계]

저가항공사들의 마케팅 전유물로 여겨졌던 '얼리버드(항공권을 조기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할인율을 제공하는 운임정책)항공권 판매가 대형 네트워크 항공사에서도 선 보여 치열한 고객 쟁탈전을 예고하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은 오는 3월25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 호주, 유럽 등 11개 도시 왕복 항공권을 미리 구매하는 고객에게 특가 요금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온라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싱가포르항공의 이번 프로모션은 기존 요금 대비 약 30% 정도 저렴한 것으로 이코노미석 기준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을 43만8600원에 판매하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100만9000원, 시드니를 포함함 맬번 퍼스 등 호주 지역은 101만1900원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과 요하네스버그, 브라질 상파울루는 각각 116만3900원, 201만99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일인당 요금, 세금 및 유류할증료 포함)
단,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의 경우 인천에서 오후 4시20분에 출발하는 SQ609편과 싱가포르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하는 복편 SQ608편을 이용하는 경우에만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모든 얼리버드 항공권은 싱가포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및 구매가 이루어 지며, 예약은 3월25일까지, 여행기간은 6월1일부터 7월15일까지로 한정되어 있다. 단 7월1일~15일 여행 시에는 준 성수기 요금 9만300원 추가해야 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대형 네트워크항공사들의 경우 항공권 할인이 큰 얼리버드제 시행을 꺼리는데 반해 싱가포르항공의 경우 전략적인 프로모션으로 할인항공권 제공에 나선 데는 그 만큼 시장 경쟁이 치열해 졌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항공시장은 유가 인상으로 항공권 가격에 더해지는 유류할증료가 높아지면서 항공권 판매가 줄 수 있는 만큼 지난해와 같은 호황 없이 보다 치열한 시장 경쟁이 예상된다.
손정우 기자 jwso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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