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인터뷰] 김수현 "소심 성격 고치려 연극.. 어느새 배우가 됐네요"

2011. 3. 14.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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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송삼동, SBS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이성모 아역을 맡았던 김수현. 그는 <드림하이> 시청자 사이에선 청춘스타로 <자이언트> 시청자에겐 강한 남성으로 자리매김했다.

# "K가 되고 싶었다"

<드림하이> 제작발표회가 열린 지난해 12월 27일. 언론의 관심은 온통 옥택연, 장우영에게 쏠렸다. 김수현은 어렵사리 받은 질문에 "<드림하이>로 꿈을 이루겠습니다"라고 말했다. K는 <드림하이>에서 세계적인 가수가 되는 인물. 잘 나가는 아이돌(Idol) 사이에서 찬밥 신세였던 김수현은 드라마 속 경상도 촌놈 송삼동과 닮았다.

<드림하이>를 통해 청춘스타가 된 김수현은 당시를 회상하며 "춤과 노래를 보여줘야 하는데 옆에 2PM 택연이 있었어요"라면서 "춤과 노래, 연기를 동시에 소화하기 어려웠지만 꼭 K가 되고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하루에 다섯 시간 이상 노래와 춤을 배웠고, 대본이 너덜거릴 정도로 송삼동을 분석한 덕분인지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삼동은 드라마 속에서 세계적인 스타 K가 됐고, 김수현은 <드림하이>를 통해 청춘스타가 됐다.

무대 서면 다른 사람이 됐고 박수에 희열 느꼈죠

# "연예인? 꿈도 못 꿨다"

배우가 된 계기를 묻자 어머니를 지목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할 무렵 김수현은 숫기가 없었고, 어머니는 워낙 내성적인 아들을 무척 걱정했다. "웅변학원이라도 다닐래?" 김수현은 선뜻 용기를 내지 못했다. "그럼 연극이라도 해볼래?" 어머니 권유로 시작한 연극은 김수현의 성격을 조금씩 바꿨다.

"연극을 하면서 나 자신을 깨트렸어요. 연극 동아리 선배는 초면인 사람에게 가서 '친해져라'는 숙제를 내줬죠. 연극 무대에 서면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고, 공연을 마치자 쏟아진 박수에 희열을 느꼈죠. 배우가 되겠다고 말씀드리자 어머니는 박수를 쳐주셨습니다. 언제부터 연예인을 꿈꿨느냐고요? 꿈은커녕 사회생활 부적격자가 되지 않으려고 치료수단으로 연기한 셈이죠."

숫기가 없어 걱정했던 김수현은 2007년 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을 통해 연예계에 입문했다.

장르·배역 가리지 않는 배우 되고싶어

# 드림하이는 지금부터

한참 이야기하던 김수현이 잠시 머뭇거렸다. "저 사투리 써요?" 옆에 있던 매니저는 "아니"라더니 이내 "조금"이라며 웃었다. 서울 토박이지만 경상도 사투리에 워낙 매달린 탓에 군데군데 송삼동식 사투리가 묻어났다.

"하하하, <드림하이>로 꿈을 이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점수를 매기자면 75점 정도, 송삼동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하지 못했어요. 인생 목표를 말하자면 만능 배우랄까, 장르와 배역을 가리지 않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죠."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묻자 "연기로 말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때로는 사기꾼, 도둑놈, 그리고 바람둥이로 변신하고, 어떨 땐 멋진 남자로 등장하고 싶다나. "청춘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고 싶어요. 스타 김수현보다 배우 김수현이 될래요."/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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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기자 jun@sphk.co.kr사진=김지곤기자 jgkim@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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