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전남 여수간 경비행기 4일 첫 취항
[세계일보]

경북 포항∼전남 여수공항간 셔틀에어(경비행기)가 4일부터 취항에 들어갔다.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는 ㈜에버그린에어가 ㈜에이스항공의 19인승 소형항공기를 임차해 이날부터 19인승 소형항공기로 포항∼여수 노선간 취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에이스항공은 체코제 터보프롭(제트) 쌍발항공기로서 지난달 1일부터 8일까지 시험운항을 마친뒤 안전운항체계 변경검사를 득한 후 국토해양부로부터 정식 운항허가(부정기)를 받았다.
에이스항공은 포항∼여수간을 1일 3왕복으로, 운항시간은 월∼금요일까지 포항에서 오전8시30분, 오후2시10분, 오후4시50분에 운항하며 여수에선 오전9시50분, 오후3시30분, 오후6시10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편도 7만8000원(부가세, 공항세, 유류할증료 별도)이며, 이번에 취항한 소형항공기는 350㎞ 속력으로 포항∼여수간을 40여분만에 주파를 할 수 있는 최신 기종으로, 외국에서는 흔하게 기업의 통근과 출장시 19인승급 소형항공기의 이용율이 높다.
에이스항공과 에버그린에어는 취항 초기 1일 3왕복을 하고 추이를 보아 4왕복까지 운항 횟수를 늘릴 계획을 갖고 운항, 정비, 지상조업, 마케팅팀이 이미 포항공항 터미널에 업무시스템을 갖추고 입주해 손님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www.evergreenair.co.kr 에서 예약 및 전자발권을 할 수 있다.
또 에이스항공은 포항∼여수 취항 후 2단계로 6월쯤 19인승 소형항공기로 1일 1회 제주를 왕복하는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며, 하반기에는 포항∼인천 노선에도 취항해 포항소재 기업인들의 해외 출장 편의를 도모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5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11시30분에 포항공항에서 이륙해 독도를 하늘에서 감상하고 돌아오는 국내 최초 '독도SKY TOUR' 관광이 시작된다.
한국공항공사 포항지사 관계자는 "일반인들이 손쉽게 독도를 관광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의 포항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2014년 말 KTX 신포항역 개통 등의 교통환경 변화로 위축되고 있는 포항공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항=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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