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조선시대 청년재벌 반복창 누구?

박정민 2011. 2. 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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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박정민 기자] 조선 시대 미두시장을 좌지우지 했던 한 남자의 영화같은 일대기가 그려졌다.

27일 방송된 MBC TV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의 코너 '익스트림 서프라이즈'에서는 1920년대 21살 때 청년 재벌이 된 조선시대 최고의 풍운아 반복창의 일대기가 전파를 탔다.

반복창은 조선시대 미두시장을 떠들썩하게 만든 인물. 미두시장은 일제강점기에 쌀, 콩 등 곡물을 대상으로 선물거래하던 시장이다.

그는 미두 시장에서 이름을 날린 아라키의 하인으로 처음 미두시장에 발을 들였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 잘못된 투기로 아키라가 일본으로 돌아가고 미두시장이 폐쇄되며 반복창은 실업자로 전략하게 됐다.

그러나 조선총독부가 미두시장을 다시 개장, 반복창은 탁월한 투자를 바탕으로 거부가 됐다. 그리고 1920년 당대 최고의 미인 김후동과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돈을 일본 정부에 뺏길 수 밖에 없는 미두시장의 시스템 때문에 그는 미두신에서 순식간에 빈털터리가 됐다.

이후 그는 이혼, 사기사건에 휘말리는 등 거듭된 실패로 중풍에 걸려 반신불구에 이르게 됐다. 이후에도 미수시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그는 이후에도 계속 투기에 집착, 정신마저 이상해져 비참한 삶을 살다가 세상을 떠났다.

한편 이날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 한 박물관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13점의 명화들을 둘러싼 이야기와 인디언과 백인들의 싸움에서 인디언들의 영웅으로 활약한 한 남자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사진=MBC '서프라이즈' 캡처

박정민 기자 jsj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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