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밀크 멤버 근황 공개 '9년전 홀연 해체된 진짜 이유는..'

[뉴스엔 고경민 기자]
최근 방영중인 MBC 월화사극 '짝패'에 갖바치 딸 달이 역으로 출연 예정인 서현진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서현진은 2월 21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 출연해 자신이 9년 전 해체한 걸그룹 밀크 출신임을 알렸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MC 유재석이 밀크가 오래 전 해체된 사실을 모르고 근황을 물으며 아는 체 했다가 급수습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서현진은 밀크의 리드보컬 출신답게 이날 풍부한 성량으로 노래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밀크는 서현진 박희본 김보미 배유미까지 4인조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SM엔터테인먼트에서 배출했다. 지난 2002년 1집 앨범 'with freshness'을 내고 대표곡 'Come to me' 등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1집 발매 이후 갑작스레 해체 수순을 밟았고 멤버들은 각 자 개인활동에 들어갔다. 알려진 바로는 밀크의 해체는 한 멤버의 갑작스런 무단 탈퇴로 시작됐다. 다른 멤버들은 한참 시간이 지나서야 그 멤버가 탈퇴했단 사실을 알았고 당시 사정이 좋지 않던 SM엔터테인먼트에서도 방치를 할 수 밖에 없던 상태로 자연스레 해체 수순을 걸었다.
멤버 중 박희본은 한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해체 후 고깃집 아르바이트부터 안 해 본 일이 없을 정도로 어렵게 생활해 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그녀는 MBC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에서 귀엽고 깜찍한 여대생을, MBC 드라마넷 '빌리진 나를 봐요'에서 라디오 보조작가 유방희 역 등을 맡으며 연기자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김태희-양동근 주연 영화 '그랑프리'에 출연했고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함께 SBS 라디오 '영스트리트'의 진행도 맡았다.
서현진은 뮤지컬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해 현재 MBC 사극 '짝패' 주인공 달이 역으로 캐스팅 됐다. 드라마 '황진이', '히트'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유쾌한 도우미', '창피해', '요술' 등으로 스크린 진출과 함께 뮤지컬 '궁'까지 장르 구별없이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김보미는 밀크 1집 활동 이후 동덕여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하는 등 학업에 전념했다. 이후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연기와 음악 공부에 전념해왔던 김보미는 2010년 초콜릿 뮤직과 손잡고 가수 데뷔를 준비했다. 의류업체 광고모델로도 활약했으며 다수의 뮤직비디오 출연 이력도 잇다.
미국에서 태어나 가수데뷔를 위해 SM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던 배유미는 밀크 해체 후 EBS 청소년 드라마 '비밀의 교정'에 출연했다.
(사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김보미, 박희본, 밀크 1집 앨범재킷, 서현진)
고경민 goginim@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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