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크기 7m 북아메리카 '썬더버드' 전설? 고대조류? 실존 관심↑

[뉴스엔 조연경 기자]
천둥과 비를 몰고 다닌다는 천둥새 '썬더버드'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2월 20일 MBC '신기한TV-서프라이즈'에서는 과거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이 농경 보조 신으로 받들었던 '천둥새'에 대해 재조명했다.
사람을 끌고 갈 수 있을 만큼 거대한 힘과 크기를 자랑하는 천둥새 '썬더버드'는 미국 텍사스 지역과 멕시코,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종종 일반인들에게 발견되며 그 정체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과거 인디언들이 숭배했다는 이 천둥새는 전체적으로 매를 닮았으며 몸 색깔은 검은색, 날개를 접었을 때의 크기가 2m 50cm가량 정도 되고 날개를 모두 폈을 때의 크기는 무려 4~7m에 이른다고 한다. 이는 6명의 성인 남자들이 팔을 쫙 편 채 손가락을 맞대고 있을 만큼 대단한 크기다.
일부 학자들은 이 전설 속 천둥새가 1900년대까지 생존한 조류라고 주장했다. 1966년 멕시코에서 부드러운 피부에 박쥐를 닮은 날개, 악어 같은 얼굴을 가지고 있는 새의 사진을 본 이반 샐더슨 박사와 1972년 북아메리카를 찾아 인디언 마을에서 거대한 새 박제를 본 두루틴 박사는 모두 천둥새가 생존 조류라는 주장을 뒷받침 했다.
하지만 또 다른 학자는 "화석같은 정확한 증거없이 목격담만 전해지고 있다"며 "천둥새라고 주장한 사진들도 조작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 천둥새의 실존 여부를 반박했다.
그러던 사이 천둥새에 대한 목격담은 계속해서 전해졌고 학자들은 이 새의 정체를 '대형 맹금류'로 보기 시작했다.
천둥새의 정체는 세 부류로 나뉜다. 몸 길이 1.3m 이상, 몸무게 10kg 정도인 아메리카 대륙의 거대한 맹금류 '콘도르', 빙하기 지층에서 발견된 화석 조류 중 한가지인 '테라톤', 600만년 전 아르헨티나에 서식했던 비행 가능한 새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아르젠타비스'가 그것이다.
특히 '테라톤'은 최근가지 아메리카 대륙에 소수가 생존했었다고 밝혀졌고 '아르젠타비스'는 몸무개 80~120kg, 부리부터 꼬리까지 길이 3.5m, 날개를 편 상태의 길이가 약 7.3m에 달해 천둥새라는 주장에 힘을 실었다.
많은 주장 속에서 아직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썬더버드'는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조연경 j_rose1123@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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