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공민지뢰' 비하 발언에 팬들 "기분 확 상해!" 분노

뉴스엔 2011. 1. 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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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공민지 팬들이 뿔났다.

지난 1월19일 방송된 Mnet '대 종결자'에서는 '여자아이돌의 절대군주! 소녀시대 vs 2NE1'을 주제로 두 걸그룹을 전격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제는 4라운드 '막내종결자는 누구?'에서 소녀시대 서현과 2NE1 공민지를 비교하는 장면에서 나왔다.

공민지의 매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댄스가 취미이자 특기인 민지가 터뜨린 한방은 공민지뢰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벽타기 댄스"라는 자막과 성우의 내레이션이 나온 것. 이후에도 두차례 '공민지뢰'라는 단어가 자막과 목소리를 통해 등장했다.

'공민지뢰'는 악플러들이 2NE1의 막내 민지를 비하할때 사용하는 별명으로 2NE1 팬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최근 가수 아이유의 백댄서도 이 단어를 사용해 팬들의 비판을 받고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Mnet 홈페이지와 각종 커뮤티니티에는 "팬으로서 기분이 확 상한다", "방송이 장난인가. 무슨 뜻인지 알고 만든거냐", "공민지나 팬들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방송에서 생각없이 사용해도 되는거냐",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모르고 사용한 것 같은데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고 방송을 만들어야 할 것 아닌가" 등 2NE1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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