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향 누드화보가 포털 검색에 버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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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모델 출신 김시향(29)의 누드 화보가 포털사이트 첫 화면에 노출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21일 오전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김시향'을 검색하면 첫 검색결과 화면에 나타나는 이미지의 대다수가 가슴 등이 노출된 누드화보였다.
항의가 이어지자 포털 측은 바로 조치를 취했지만 이미 인터넷 게시판에 김시향의 누드사진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네티즌은 "김시향의 가슴이 완전히 드러난 모습으로, 이 정도면 청소년불가 수준이다"라며 "누구나 검색하면 보이게 노출된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측은 "미리보기에 나타나는 사진은 편집한 것이 아니라 검색한 결과에 따라 자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모니터링을 통해 음란물이 발견되면 삭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시향은 지난달 자신의 누드 화보가 휴대전화 모바일 서비스 등을 통해 퍼지자 "상업적 목적으로 유출하지 않기로 하고 출연계약을 맺었다"며 최근 전 소속사 관계자 이모씨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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