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머리에 뿔난 사람들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머리에 뿔이 났다면 당신은 무엇을 생각하는가? 보통 사람이라면 소, 코뿔소, 유니콘, 악마 등을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머리에 뿔이 난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미국의 AOL닷컴 뉴스는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지위안에 사는 84살의 황위안판은 이처럼 머리에 뿔이 난 사람 가운데 가장 최근에 보고된 사례다. 2년 전부터 머리 윗부분에서 자라기 시작한 황위안판의 뿔은 지금 약 7.5㎝ 크기까지 커졌다.
그는 처음 머리에 뭔가가 생기자 이를 뽑아 없애거나 잘라 버리려 했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의 뿔은 지금도 계속 자라고 있다. 그는 "의사들도 원인을 알 수 없다고 말한다. 지금은 모자를 써 뿔을 가리고 있지만 더 자란다면 모자를 써도 감추기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중국 허난성의 장루이팡 할머니(101)는 지난해 머리에 두 번째 혹이 자라기 시작했다. 장 할머니는 이왕 두 번째 혹이 생겼으니 두 번째 혹도 이미 6㎝ 크기로 자란 첫 번째 혹과 같은 크기까지 자랐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중국에서는 최근 몇 년 간 이처럼 머리에 뿔이 자라는 사람들의 사례가 여럿 보고됐다. 지난 2007년 마종난이란 93살 남성의 머리에 10㎝ 크기의 뿔이 자란 것이 드러났고 같은 해에 셔우링이라는 95살의 할머니에게서는 16㎝가 넘는 뿔이 자라나 충격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처럼 머리에 뿔이 난 사람들이 중국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예멘에서도 지난 2007년 살레 탈리브 살레라는 102살 먹은 노인의 머리에 45㎝가 넘는 큰 뿔이 달린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살레는 자신이 78살이던 24년 전부터 머리 왼쪽에서 뿔이 자라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에는 별 신경조차 쓰지 않았는데 뿔이 점점 커지고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내 뿔을 보고 깜짝 놀라긴 하지만 뿔 때문에 크게 불편한 점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사람들에게 생기는 뿔은 피부가 변형된 것으로 여겨진다. 이 같은 뿔은 손톱처럼 케라틴이라는 물질로 이뤄져 있는데 보기에는 이상하지만 인체에 해롭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dbtpwls@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꺾은 아기레 감독 "이강인 염색 마음에 안 들더라"[월드컵24시]
- 양정아, 오늘 모친상 비보…투병 소식 전한 지 9일만
- 장윤정, 집에 사우나 설치한 이유…"목욕탕서 사진 찍혀"
- "옥희, 신장암 투병 중 병세 악화…홍수환 곁 지켜"
- 예고생 '성동일 딸' 성빈, 여신 됐네…폭풍성장 근황
- 도끼 "정신 건강 문제로 활동 뜸해져…은퇴 권유 받아"(종합)
- 닉쿤 이어 에릭도…후덕해진 모습 화제
- '나폴리맛피아' 권성준, 35억원 건물주됐다…방송 출연 1년 반 만에
- '완벽하고 싶었던 마음'…트와이스 사나, 의상 사고 속상함 속 빛난 진심
- '87세' 전원주, 연하 남친과 결별 "혼자가 편해" 씁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