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명환, 최대 90% 깎인 5000만원에 재계약

김용우 2011. 1. 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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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LG트윈스 투수 박명환(34)이 지난 해보다 90%가 삭감된 5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LG는 3일 "투수 박명환과 지난 시즌 연봉 5억원서 90%가 깎인 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명환의 삭감폭인 90%는 프로야구 최대이다. 최근에는 김동수(현 넥센 코치)가 지난 2008년 우리 히어로즈(현 넥센 히어로즈)와 73.3% 깎인 8000만원(종전 3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06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로 4년 간 40억원을 받고 이적한 박명환은 2007시즌 10승 6패 평균자책점 3.19로 제 역할을 해줬지만 2년 간 어깨 부상으로 별 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3선발로 시작해 통산 100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중반 이후 부상이 도져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는 횟수가 많았다. 결국 15경기 선발로 나선 박명환은 4승 6패 평균자책점 6.63, 부진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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