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짝' 정체성 논란, "다큐야, 예능이야?"

2011. 1. 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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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SBS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짝'(이하 짝)이 논란에 휩싸였다.

2일 SBS스페셜 '짝'에서는 7명의 남자와 5명의 여자들이 '애정촌'이라는 장소에서 7박8일간 짝을 이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짝이 되지 못한 사람은 애정촌을 떠난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짝'은 기존의 다큐멘터리와 소재면에서 차별화를 두며 야심차게 기획됐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1부의 내용이 케이블 TV의 짝짓기 예능 프로그램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특히 1부에 나왔던 출연자들에 대해 논란이 많다. 과거 tvN '러브스위치'에 출현한 적이 있는 격투기 선수 유우성씨, 미스코리아 인천 진 출신의 '온인주'씨 등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녀의 연애모습을 다룬다는 기획의도와는 어울리지 않은 출연자라는 지적이 많다.

이에 대해 '짝'의 연출자 남규홍 PD는 "출연자의 과거보다, 출연자의 조건과 결혼에 대한 의사, 짝이 있는지의 여부 등을 고려해 섭외하였다"며 "아직 1부는 도입부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캐치하지 못할 수도 있다. 향후 2,3부를 시청하시면 기획의도를 알게 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SBS스페셜 '나는 한국인이다-짝'은 연애의 시작과 이별의 과정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보여주며 한국인들의 연애관을 보여준다는 기획의도로 제작되었다. (사진출처: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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