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어워드] 3D가 바람잡고 LED가 이끈 모니터
[쇼핑저널 버즈] 2010년 한 해 모니터 시장을 이끈 트렌드는 LED라고 할 수 있다. 물론 CES2010과 아바타 열풍으로 시작된 3D 열풍이 모니터 시장 초반에 이슈메이커 역할을 했고 스마트폰으로 시작된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모니터도 소비자 시선을 끌기도 했다. 디스플레이의 전통적 경쟁 도구인 두께를 줄인 슬림 모니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USB 미니 모니터와 액자 겸용 제품도 마찬가지다.■ 대형화 추세 여전·가격은 '인치당 만원'올해를 주도한 모니터 화면 크기는 23∼24인치다. 모니터 화면은 올해도 늘어나는 추세를 유지했다. 2009년만 해도 주류는 8∼558.8mm(20∼22인치)였지만 올 시장은 584.2∼609.6mm(23∼24인치)가 주도했다.
화면은 늘어났지만 가격은 계속 떨어졌다. 물론 1월까지 꾸준히 떨어지던 모니터 가격은 2월 들어 패널 수급이 다소 불안해지면서 잠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3월 들어 다시 가격 하락을 거듭했다. 이런 분위기 덕(?)에 지난해 시장을 주도한 LCD 모니터 가격은 19인치면 19만원대 식으로 '인치당 만원'으로 통했다. 하지만 가격이 3월 들어선 이 벽마다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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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위기는 올해 모니터 시장을 주도한 LED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났다. LED 모니터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했는데 당시만 해도 동급 LCD 모니터보다 값이 10만원 이상 비쌌다. 하지만 2010년 3월 LG전자가 30만원대 23인치 LED 모니터를 내놔 가격 하락을 예고했다.
LED 모니터는 6월 들어 가격이 빠르게 떨어져 23인치는 2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중소기업 제품의 경우 LED 모니터도 '인치당 만원'에 근접한 수준까지 내려갔다.■ 소비전력 절감에 대한 관심 높아한편 올해 디스플레이 업계 최대 이슈를 꼽으라면 3D를 빼놓을 수 없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에 따르면 2010년 전 세계 3D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11억 달러 규모에 이르고 오는 2015년이면 158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3D 모니터도 나왔다.
하지만 화제를 불러온 것에 비해 실제 판매량은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 셔터글라스와 편광 등 방식에 따라선 추가 비용 부담을 감수해야 하는 데다 결정적인 건 콘텐츠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화제와는 거리가 있지만 현실적으로 2010년 모니터 시장을 이끈 이슈는 LED라고 할 수 있다. LED(Light Emitting Diode)가 관심을 끌 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소비전력에 있다. 친환경 분위기 외에도 다른 한편으론 화면 크기는 늘어나 소비전력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게 한 몫 한다.
LED는 이런 모니터의 대형화 추세에도 잘 어울리는 선택이다. 같은 24인치라도 기존 CCFL 방식을 쓴 LCD가 1시간 동안 50W 가량을 쓴다면 LED는 30W 이하다. LED는 LCD보다 전력 효율이 30% 이상 높고 수명도 길다. 이런 분위기 덕에 2009년 만해도 LED 모니터는 전체 시장 중 1%도 안 됐지만 올해는 15% 이상 높아졌다.
소비전력에 대한 관심은 대기전력으로 이어졌다. 대기전력이란 전원을 껐더라도 플러그를 뽑지 않으면 소비되는 전력을 말한다. 대기전력을 줄이면 결국 전체 소비전력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올해 선보인 제품 중에는 대기전력 1W 미만인 게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10년 모니터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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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플래트론 M2362D 출시일 : 2009년 9월주요 사양 23인치형 LCD명암비 50,000 : 1응답속도 5ms밝기 300cdHDMI광출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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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씨엔씨 MT-190HD LYON 무결점 출시일 : 2009년 7월주요 사양 19인치형 LCD명암비 1000:1응답속도 5ms밝기 300cdD-SUB, DV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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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스캔 프레스티지 TLED24 무결점 출시일 : 2010년 3월주요 사양 24인치형 LED명암비 5백만:1응답속도 2ms밝기 250cdHD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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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싱크마스터 P2770HD 출시일 : 2009년 10월주요 사양 27인치형 LCD명암비 5만:1응답속도 2ms밝기 300cdHD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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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싱크마스터 B2430H 출시일 : 2010년 1월주요 사양 24인치형 LCD명암비 1000 : 1응답속도 2ms밝기 300cdHDMI |
※ 표는 2010년 한 해 동안 온라인(11번가, G마켓, 다나와, 옥션) 유통업체 내부 판매/인기 순위를 바탕으로 BUZZ 취재팀이 뽑은 2010년 베스트 제품 TOP5입니다.■ 올해 트렌드 반영한 '플래트론 M2380D-PN'올해 인기를 끈 모니터의 특징은 대형화 추세에 맞춰 TV 겸용 모델이 인기를 끌었다는 점과 HD 해상도 지원, 소비전력과 친환경을 앞세운 LED가 한 축으로 성장했다는 것, 얇은 두께와 HDMI 등 외부 연결성 강화 등을 꼽을 수 있다.
옥션과 G마켓, 다나와, 11번가 등 주요 쇼핑몰과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 받아본 올해의 인기 제품은 이런 추세를 잘 나타내고 있다. 다만 실제 판매에선 가격이라는 가장 큰 변수가 존재하는 만큼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상당수는 지난 2009년 하반기 출시 모델이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이들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집계한 가장 잘 팔린 모니터는 LG전자의 플래트론 M2362D다. 다나와 3.63%, 11번가 4.5% 등 올해 내내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2009년 9월 나온 23인치 LCD 모니터로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데다 TV와 마찬가지로 와인 색상을 살린 디자인으로 인기를 끈 베스트 상품이다. 이런 점에선 순위에 이름을 올린 삼성전자의 싱크마스터 B2430H 역시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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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미디어 버즈가 뽑은 2010년 올해의 모니터는 LG전자의 플래트론 M2380D-PN이다. 소비자 반응이 좋아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다. 이 제품은 23인치 LED 모니터로 HDTV 수신 기능을 내장한 건 물론 HDTV 수신 기능도 갖추고 있다. 해상도는 1920×1080 풀HD를 지원하며 동적명암비 500만대:1, 밝기 250cd, 응답속도는 5ms다. 그 밖에 5W 스피커 2개를 내장했고 USB 호스트 기능으로 디빅스 플레이어에서 곧바로 영상이나 사진을 끌어올 수도 있다.
이 제품은 모니터 하나만으로도 동영상과 음악, 사진 재생은 물론 광출력과 고정종횡비 등 튼실한 부가기능을 소화해냈다. 16.5mm의 얇은 두께, 유해물질을 쓰지 않은 친환경을 더한 LED 모니터라는 점에서 올해의 제품으로 꼽았다.
스마트미디어 BUZZ가 2010년 한 해를 이끈 IT와 가전 제품을 뽑았습니다. '컨슈머어워드'는 인터넷 쇼핑몰 G마켓과 11번가, 옥션,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등을 통해 취합한 올 한 해 동안 가장 잘 팔린 인기 제품 데이터에 시장조사기관 점유율 자료, 전문기자 의견을 종합해 뽑은 2010년 대표 상품입니다. BUZZ가 매달 선정하는 월별 컨슈머어워드가 '당장 살 수 있는 살아있는 어워드'를 표방했다면 연말 발표하는 '2010 컨슈머어워드'는 독자가 대표 상품을 통해 올 한 해의 트렌드까지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2010 컨슈머어워드 리스트① [PC부품] 2010년 PC 표준 사양 뽑아봤다② [노트북] 넷북 줄고 고성능 노트북 늘었다③ [모니터] 3D가 바람잡고 LED가 이끈 모니터④ [프린터] 스마트 프린터 시대 열렸다⑤ [MP3플레이어] 2010년 MP3P '가격이냐 차별화냐'⑥ [디지털카메라] 디카 2010 핫트렌드는 '하이브리드'⑦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속도·3D 경쟁 벌인 한해⑧ [전자사전] 2010년 전자사전 '무선랜과 통했다'⑨ [TV] 2010년 TV가 향한 표적 '3D·스마트'⑩ [휴대폰] 스마트폰 대중화 상징 '갤럭시S'⑪ [세탁기] 2010년 세탁기, 시간·소비전력 줄였다⑫ [냉장고] 전력절감기술, 2010년 냉장고 이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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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혁 기자(mhhan@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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