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 "에로영화 '변금련', 논밭들에서 6개월간 베드신"

[TV리포트 황인혜 기자] 엄용수가 개그맨 최초의 '에로배우'라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서 윤종신은 엄용수의 프로필 특이사항으로 강리나 주연의 영화 '변금련'에 출연한 사실을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엄용수가 순수했던 시골 여성 변금련의 순결을 빼앗는 역할을 맡았다고.
그러자 엄용수가 스스로를 개그맨 최초의 에로배우였다고 표현하며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김구라가 베드신도 있었냐고 묻자 엄용수는 "아우, 베드신이 뭐냐. 방송에서는 볼 수가 없는 장면 뿐이다"고 한바탕 너스레를 떨었다.
엄용수가 출연한 '변금련'을 직접 봤다는 김학래는 "영화 자체가 스토리가 없다. 베드신만 주구장창 나온다"고 폭로해 웃음을 더했다. 엄용수는 "논에서 밭에서 들에서 밤낮으로 6개월 이상을 찍었다"며 촬영 당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1991년 개봉한 '변금련'은 당대의 섹시스타인 강리나가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엄용수는 '가정 불화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것에 대해 "사람들은 제가 이혼을 너덧 번 한 줄 알지만 두 번 뿐이다. 내가 헤어지고 바로 나와야 하는데 안 나오니까 내 얘기만 계속해서 기사화가 됐다"며 억울해했다.
김학래는 "이혼 얘기를 무대에서나 방송에서나 이렇게 재미있게 하는 사람은 엄용수 밖에 없다. 또 그런 사람하고 친하다. 특히 조영남 씨랑 친한데 동병상련이라고 행사 있으면 엄용수에게만 준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캡처
황인혜 기자 dlsp@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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