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300L 이상 스탠드형 잘 팔린다

[쇼핑저널 버즈] 김치냉장고는 대표적인 계절가전이다. 해마다 김장철이 되면 김치냉장고를 찾는 손길이 늘어난다. 올해는 배추 값이 치솟으면서 김치냉장고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여전히 좋은 인기를 누렸다. 김장을 담그지 않더라도 밖에서 사온 김치를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김치냉장고는 크게 스탠드형과 뚜껑형으로 나뉜다. 스탠드형은 문을 앞으로 열어 편리하고 용량이 크지만 가격이 비싸다. 상중하 세 칸으로 나뉘며 홈바 기능을 달거나 양문형으로 만들어 일반 냉장고처럼 쓸 수 있는 제품도 나온다.

삼성전자 지펠아삭 KRM314WSCF는 310ℓ짜리로 상중하 세 칸으로 나뉜다. 쌀이나 야채, 과일은 물론 와인까지 보관할 수 있게 만들었다.

뚜껑형은 문을 위로 여는 구조로 보통 두 칸으로 만든다. 허리까지 오는 크기로 용량이 다소 작지만 값이 싸다. 그중 잘 나가는 건 스탠드형이다. 지난해부터 뚜껑형보다 스탠드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용량만 따지면 300ℓ 이상 제품이 잘 나간다. 다나와리서치 냉장고 판매자료를 보면 300ℓ 이상이 38%를 차지한다. 그 다음은 200~219ℓ짜리로 전체 판매량 중 20%를 차지한다. 스탠드형 같은 경우 냉장고 보조 역할로도 쓸 수 있기 때문에 큰 용량을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게 업계 관계자 설명이다.

칸별 독립 냉각과 자주 여닫아도 맛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인공지능 냉각 등 여러 음식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여느 가전 제품처럼 디자인도 중요한 제품 구매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위니아만도 딤채 SDI-311TIP는 305ℓ 용량으로 세 칸으로 구성된다. 윗칸은 냉장고나 냉동고, 아래쪽은 김치냉장고로 쓰도록 했다.

300ℓ 이상 용량에서 잘 나가는 제품을 꼽아봤다. 위니아만도 딤채 SDI-311TIP는 305ℓ 용량으로 세 칸으로 구성된다. 윗칸은 냉장고나 냉동고, 아래쪽은 김치냉장고로 쓰도록 했다. 독립냉각, 인텔리전트 플러스 발효과학 기술을 넣었고 야채, 과일 등을 보관할 수 있다. 자연 패턴 홀로그램 기법을 사용해 입체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크기는 662×1,870×620mm며 무게는 108kg이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144만 9,000원이다.

삼성전자 지펠아삭 KRM314WSCF는 310ℓ짜리로 상중하 세 칸으로 나뉜다. 독립냉각 방식에 자동 급속냉각, 저장온도를 제어하는 스마트아삭쿨링시스템, 자동으로 문이 닫히는 오토클로징 기술 등을 적용했다. 쌀이나 와인, 야채, 과일도 보관할 수 있다. 크기는 693×1,795×630mm며 무게는 125kg이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121만 2,000원이다.■ 버즈의 선택! LG전자 디오스R-D315MDQW

LG전자 디오스R-D315MDQW는 삼단 구성에 315ℓ 용량을 지닌다. 김치 외에도 야채, 고기, 생선 등을 저장할 수 있다.

LG전자 디오스R-D315MDQW는 삼단 구성에 315ℓ 용량을 지닌다. 김치 외에도 야채, 고기, 생선 등을 저장할 수 있다. 홈바도 달아 내부에 보관한 음식을 쉽게 꺼낼 수 있다. 주변보다 2도 가량 더 낮은 프리박스가 있어 음료를 더욱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다.

땅속 발효 시스템을 모든 칸에 적용했고 칸칸 입체 냉각, 6면 밀착 냉각 기술 등을 적용했다. 칸마다 전원 버튼을 달아 전력을 아낄 수 있다. 슬림 트림리스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크기는 666×1,797×696mm며 무게는 120kg이다.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114만 4,1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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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혁 기자(mhhan@ebuz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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