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트' 유인식 PD가 본 정보석은

2010. 12. 2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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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석과 '자이언트'(극본 장영철, 연출 유인식)에서 지난 7개월간 함께 호흡을 맞춘 SBS의 유인식 PD는 "결국 조필연은 정보석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석은 그간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샤프하고 냉소적인 지식인의 이미지를 벗어나 냉혈한 악역 캐릭터인 조필연을 통해 악마적인 본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 PD는 "시놉시스 단계에서부터 조필연 역할은 정보석 씨를 염두에 두었다"면서 "장영철 작가의 전작 '대조영' 때 이해고 역할을 맡은 정보석 씨를 이미 봐서 알고 있었다. 선 굵은 연기가 결코 다른 배우에 밀리지 않을 것으로 믿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보석의 조필연은 지적인 악당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믿고 있었고, 역시 기대보다 그 이상으로 조필연을 완성시켰다. 직접 설정해온 절도 있는 목소리와 건조한 이미지는 극중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목소리부터 걸음걸이까지 딱 조필연이었다는 얘기다.

유 PD가 정보석의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 이유는 인물의 변화를 가장 잘 소화해냈기 때문이다.

'자이언트'는 197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도시 개발이 한창인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세 남매의 성장과 사랑을 다룬 작품.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보석 씨의 연기가 너무 틀에 박혔다며 평가절하하는 의견도 있지만 유 PD는 단호하다.

"요즘 리얼한 연기가 대세이지만, 이번 작품은 양식적인 연기가 필요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대결 구도의 초점이 흐려지는 작품이 됐을 것이다. 연극, 영화, 시트콤을 아우른 정보석 씨는 준비된 배우였다."

홍동희 기자/mystar@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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