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차, 제대로 알고보니

TV를 시청하다 보면 종종 커다란 밴에서 내리는 유명 연예인을 만날 수 있다. 가끔 도로에서 비슷한 밴을 만나면 누가 타는 차일지, 내부가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해 하기도 하다.
바로 이 차가 국내에서 연예인차, 연예인 밴으로 통하는 시보레 익스프레스 밴이다. 시보레 익스프레스 밴 중에서도 특히 대중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이름이 바로 스타크래프트 밴(STARCRAFT VAN)이다.
넓은 실내공간과 허리를 거의 편 상태에서도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차고(車高), 다양하고 럭셔리한 편의시설에 비해 결코 만만치 않은 운영비 때문에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연예인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밴이 대중에 알려진 것은 유명 연예인들이 이 차를 이용하면서부터다. 원래 GM의 다목적 승합차로 시보레 밴의 섀시(Chassis)에 내·외관을 업그레이드하여 판매되는 일종의 개조차(컨버전밴)이다. 컨버전 업체명을 따라 브랜드화하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 밴 외에도 익스플로러 밴, 쉐로드 밴 등 몇 가지 다른 이름으로 각기 불리고 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밴은 특급 연예인차라는 화려한 조명에도 불구하고 GM코리아에서 정식 수입하는 차가 아닐뿐더러 그동안 영세한 병행수입업체를 통해 소량씩 수입되어 판매되곤 했고, 이런 이유로 A/S부분이 다른 수입차에 비해 떨어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GM캐딜락 강남공식딜러 에이앤지모터스의 모회사인 (주)오토젠(대표 이형주)이 2009년도에 스타크래프트 밴 공식수입원 계약을 체결하면서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오토젠은 판매되는 모든 시보레 익스프레스 밴에 GM의 정식수출차량에 제공되는 미국 현지의 GM워런티프로그램(3년 또는 6만Km 보증)을 그대로 서비스 중이다.
한편, 오토젠은 20일 강남전시장에서 신형 스타크래프트 밴의 한국공식런칭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형 스타크래프트 밴은 328마력(11인승), 314마력(9인승)의 최신 Vortec 8V엔진을 탑재하였으며, LED 와이드TV 홈시어터, 홈바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객층의 약 3분의2가 연예인 또는 연예기획사라는 점을 고려, 연예인 전용 VIP석을 마련하여 각종 편의를 집중시킨 점도 눈길을 끈다.
익스플로러 밴의 공식수입원으로도 활동 중인 오토젠은 2011년 상반기 중 또 다른 프리미엄급 컨버전 밴인 스타리모 밴의 런칭도 계획 중이며, 최근 KD모터스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판매망 확대를 꾀하고 있다. 오토젠은 신형 스타크래프트 밴 출시를 기념하여 기간 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www.chevrolet-express.co.kr) [매경닷컴 육동윤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A도 모바일로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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