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의 후속모델인 넥서스S 출시

남정석 2010. 12. 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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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삼성전자 갤럭시S의 후속모델인 '넥서스S'가 모습을 드러냈다.

구글은 7일(이하 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최초로 제조한 안드로이드 2.3(진저브래드) 기반의 넥서스S를 첫 공개했다. 16일부터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한국 등에선 내년 상반기 중으로 발매가 예정돼 있다.

넥서스S는 이미 한달전부터 해외 사이트 등을 통해 외관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갤럭시S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하드웨어적인 변화는 크게 없다. 그나마 전면에 4개의 버튼, 후면 LED 플래시 등이 특징이다.

4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 1500mAh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췄으며, 인체공학적인 커브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넥서스S는 근거리 무선통신이 가능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칩을 탑재해 NFC칩이 탑재된 디바이스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진저브래드 모델의 표준이 될 넥서스S가 NFC칩을 탑재함에 따라 NFC칩의 보급이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넥서스S는 자이로 센서를 갖춰 사용자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생생하게 게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고, 3D 그래픽, HD급 영상 지원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제공된다.

가속센서, 디지털 컴파스, 조도센서, 근접센서 등도 탑재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은 "모두가 기다려온 안드로이드 2.3 플랫폼의 첫 제품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면서 "넥서스S는 혁신적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 삼성과 구글의 돈독한 파트너십과 안드로이드 대표주자로서 삼성의 위치를 증명해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구글 부사장 앤디 루빈은 "삼성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밀접한 연계로 최근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적용한 넥서스S를 공동 개발했다"고 말했다.

넥서스S의 출시는 신제품 스마트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구글이 기존 파트너인 대만의 HTC를 제치고 레퍼런스폰(Reference phone·기준을 제시하는 휴대폰)의 자격을 넥서스S에 부여했기 때문.

즉 구글은 아이폰에 맞서는 '대항마'로 삼성전자와 손을 잡은 것이다. 삼성전자로선 진저브래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앞으로 자사의 새로운 모델 출시 및 업그레이드를 할 때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넥서스S의 경우 갤럭시S와 달리 저장 용량의 확장이 불가능하고, 국내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DMB 기능이 빠져 있다. 국내 출시 때 이 기능이 추가될지는 미지수이지만, 구글 브랜드를 중시하는레퍼런스폰의 특성상 전세계 표준으로 제작된 넥서스S가 공급될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넥서스S 출시를 기다리며 갤럭시S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사용자들에겐 고심이 커졌다. 다만 안드로이드 2.2(프로요) 업데이트가 늦어지면서 진저리를 쳤고, 앞선 OS인 진저브래드를 쓰고 싶은 사용자들에겐 넥서스S가 더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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