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고질병 실책을 어찌할꼬..

2010. 12. 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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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평균 13.4개… 현재 1위리바운드 덕분에 선두권 유지안준호 감독 "무조건 줄여라" 특명

'실책을 줄여라.'

승승장구하고 있는 프로농구 서울 삼성 안준호 감독의 특명이다.

삼성은 8일 현재 12승4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이승준 이규섭 이정석의 '국가대표 트리오'는 물론 차재영 김동욱 강혁 등 알짜배기 선수들이 많아 외국인 선수까지 합한다면 '베스트5'가 아니라 '베스트10'을 갖고 농구하는 팀이라는 소리도 듣는다. 좋은 선수들에 팀이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면 모든 기록 부문에서 상위권에 있을 것 같지만 삼성은 아니다.

삼성은 정규리그 2라운드 후반으로 접어든 현재 실책에서 단연 1위다. 16경기에서 215개로 경기당 평균 13.4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가장 실책이 적은 부산 KT가 10.3개이니 경기당 3개 이상 더 범한 셈이다.

삼성의 과다 실책은 이번 시즌만의 일은 아니다. 삼성은 지난 시즌에도 평균 실책 14개로 최다를 기록했고 2008-09시즌에는 13.7개로 13.9개의 대구 오리온스에 이어 두 번째로 실책이 많았다. 2007-08시즌에도 14.2개로 최다 실책을 기록했다.

실책이 많은 삼성이지만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리바운드 덕분이다. 삼성은 이승준(2m6)과 '공룡 센터' 나이젤 딕슨(2m2) 등을 앞세워 경기당 34.1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 전주 KCC(35.5개), 원주 동부(34.6개), 창원 LG(34.5개)에 이어 네번째로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결국 많은 실책을 리바운드로 메우며 팀을 꾸려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7일 안양 인삼공사와의 경기를 마치고 이승준이 "지난여름 국가대표팀의 강한 훈련과 아시안게임으로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말한 것을 잘 새겨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기당 15.5득점, 8.2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는 이승준이 체력적인 부담을 느낀다면 선두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책을 줄이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

추일승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베테랑 선수들이 많아서 그런지 점수 차가 10점 이상 벌어지면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실책이 나오는 경우를 자주 본다. 오히려 그럴 때 집중력을 발휘해 점수 차를 벌려야 앞으로 치열하게 전개될 선두권 다툼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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