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열사 70개 눈앞.. '삼성' 없는 곳도 다수

오동희 기자 2010. 12. 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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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동희기자][테크윈에코, 오픈핸즈 추가돼 69개]

삼성그룹 계열사 수가 지난 1일 현재 69개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0년 11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비금융계열사 59개와 금융계열사 10개 등 모두 69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김순택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지난 6일 "삼성의 미래, 67개 계열사와 함께 가겠습니다"라고 했던 계열사 숫자보다 2개 늘어난 것.

공정위에 추가 신고된 계열사는 삼성중공업이 흡수합병을 위해 지분을 취득한 환경관련 시공업체인 '테크윈에코'와 삼성SDS가 신규 설립한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픈핸즈'다.

대부분 삼성계열사는 사명에 '삼성'이 붙지만 이들처럼 아직 성장하지 않은 기업들은 삼성 브랜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삼성' 이름을 달지 않은 계열사는 과거 닷컴열풍 당시 설립된 인터넷 비즈니스 회사이거나 대부분 소규모 회사로 최근 인수됐거나 신규 설립됐다.

최근 삼성에 인수된 3D 치과용 X레이 업체인 레이, 반도체 장비개조회사인 지이에스, 티맥스코어와 지난 1월 호텔신라가 외식사업을 위해 설립한 보나비, 홈네트워크서비스 업체 씨브이네트, 테크윈에코, 오픈핸즈가 새로운 '삼성 가족'이 됐다.

또 인터넷 열풍 당시 설립됐던 크레듀, 가치네트, 아이마켓코리아, 오픈타이드코리아, 전자지불서비스업체 올앳, 시큐아이닷컴, 삼육오홈케어 등도 '삼성'이라는 이름을 쓰지는 않지만 삼성계열사다.

이 밖에 에이스디지텍, 휴먼티에스에스, 개미플러스유통, 글로벌텍, 리빙프라자, 서울통신기술, 세크론, 송도랜드마크시티, 스테코, 에스디플렉스, 에스비리모티브, 에스엘시디, 에쓰이에이치에프(SEHF)코리아, 월드사이버게임즈, 케어캠프, 한덕화학 등 비금융계열사와 생보부동산신탁, 애니카자동차손해사정서비스 등도 삼성 가족이다.

머니투데이 오동희기자 h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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