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논란' 박해진, 우울증 가족력?..친누나도 앓아

온라인 뉴스팀 2010. 12. 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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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우울증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탤런트 박해진이 연일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친누나 역시 같은 증세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박해진의 친누나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동생 곁에서 지켜봤는데 정말 억울하다"고 힘겨운 마음을 토로했다.

동생 박해진과 함께 우울증을 겪었다는 친누나는 "동생 상태가 더 심각했다. 그래서 동생이 먼저 치료를 받았다"고 과거를 되짚었다.

박해진의 증세에 대해 "사춘기 시절부터 가정불화가 있었다. 그때부터 시작해 동생의 우울증세가 더 심해졌다"고 전하며 "당시 폐질환도 같이 앓았다"고 괴로웠던 상황을 전했다.

박해진의 변호사는 "정신과 질환으로 병역면제를 받았다. 허위로 면제 받을 이유가 없었다"며 2004년 면제 받았는데, 그때는 데뷔 전이라 돈으로 병역을 회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진료기록에는 "모르는 사람과는 말을 안 한다", "방에서 3-4일씩 나오지 않는다" "밥도 안 먹고, 사람 상대하는 걸 어려워한다" "아버지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2003년 6월부터 대구 한 병원에서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박해진은 2004년 3월 우울증 등의 사유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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