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안 무어, 2011 피렐리 누드 달력 찍다

디지털뉴스팀 장원수 기자 2010. 12. 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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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타이어 제조업체 피렐리의 2011년 누드 캘린더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배포되기 시작했다.

2일(한국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한정판으로 발간되는 흑백 피렐리 누드 달력의 2011년 테마는 '신화'다. 가장 돋보이는 모델은 할리우드 스타 줄리안 무어(50). 무어는 흑백 한정판의 달력에서 그리스 여신 헤라로 분했다.

네덜란드 출신 모델이자 영국 코미디언 데이비드 윌리엄스의 아내 라라 스톤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로 등장했다.

피렐리 달력은 40년동안 지속돼 왔으며 영국의 앤드류 왕자 등 오직 VIP만을 위해 한정판으로 만들어져 왔다. 4년 전에는 슈퍼모델 케이트 모스가 등장했으며, 여배우 소피아 로렌도 72살의 나이에 달력을 찍기도 했다.

2011년 피렐리 달력의 가장 특기할만한 점은 40년을 웃도는 피렐리 달력 역사상 처음으로 남성 모델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네 명의 남성 모델은 고깔처럼 생긴 금속으로 은밀한 부위를 가리고 있다.(사진:피렐리)

< 디지털뉴스팀 장원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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