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난생 처음 '댕강' 머리 잘랐다니, 왜지?

배슬기. 사진출처=배슬기 미니홈피

'배슬기 맞아?'

'복고소녀' 배슬기가 머리카락을 삭뚝 자르고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배슬기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머리를 자르다!'라는 제목으로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슬기는 분홍색 후드티셔츠를 입고 차 속에서 셀카를 찍었다. 공개된 첫 사진은 머리를 자른 모습이 익숙지 않은 듯 어색한 표정을 지었지만 두 번째 사진에선 볼에 바람을 넣고 앙증맞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진과 함께 '크크크크크. 난생 첨 길러본 나의 긴머리를 댕강 잘라버렸다! 우울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속이 시원해. 흠. 이래서 여자는 변신을 하는구나'라고 글을 남기며 변신을 시도한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곧 '근데, 손질하기 애매하다. 만날 미용실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쩝ㅋ'이라며 머리 손질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은 '머리 스타일 최고로 귀엽다' '예쁘고 귀엽다. 토끼 같네요' '속이 시원해서 다행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슬기는 오늘(1일)부터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되는 주크박스 뮤지컬 '온에어Live'에 김순정 PD 역으로 출연한다. '온에어Live'는 라디오를 배경으로 노쳐녀 PD와 아이돌 DJ가 티격태격 사랑을 만들어가는 뮤지컬이다.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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