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라이트-필립스, 내년 1월 에버턴으로?

2010. 11. 3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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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용훈 기자 = 에버턴이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측면 미드필더 션 라이트-필립스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 한다.

라이트-필립스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내 125분의 출전 시간만을 기록 중이다. 이에 맨시티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그가 팀을 떠나도록 허락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라이트-필립스의 행보를 가장 주시하고 있는 구단은 바로 에버턴.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최근의 인터뷰를 통해 LA 갤럭시 소속의 데이비드 베컴과 랜던 도노번의 임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측면 자원 보강에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러나 골닷컴 영국판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트-필립스가 에버턴으로 향할 수도 있다고 한다. 맨시티는 2008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850만 파운드에 그를 영입했지만, 이제는 350만 파운드(약 63억 원)면 이적에 합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에버턴 구단 관계자는 골닷컴을 통해 "좋은 조건이라면 모예스 감독도 라이트-필립스의 영입에 관심을 보일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이적료겠지만, 라이트-필립스는 분명히 팀을 6위권으로 이끌 수 있는 재능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이적료 외에도 라이트-필립스의 높은 주급 또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는 맨시티에서 6만 파운드의 주급을 받고 있으며, 구단이 제시한 7만 파운드의 1년 재계약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출전 기회를 위해서라면 주급 삭감도 감수할 수 있으리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맨시티는 라이트-필립스 외에도 엠마누엘 아데바요르, 로케 산타 크루스, 웨인 브릿지, 셰이 기븐과 1월 이적 시장에서 작별을 준비하고 있다. 에버턴의 맨시티의 선수단 정리를 기회로 삼아 전력 보강에 성공할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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